박상설 소사구청장 취임

“현장에서 답 찾는 소통행정 펼치겠다”

| 입력 : 2011/02/15 [00:14]

박상설 제17대 소사구청장이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1974년 경기도 안성군에서 공직을 시작, 1980년에 부천시에 전입하여 감사, 인사, 시정계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브레인이다.

1988년에는 5급 사무관으로 승진 소사본1동장, 소사구 총무과장, 부천시 체육청소년과장, 정책기획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에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맑은물푸른숲사업소장, 행정지원국장을 역임하고 제17대 소사구청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2006년에는 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하고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재정경제원장관 표창(1996년), 내무부장관 표창(1992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해박한 지식과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심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선후배 공직자로부터 신망을 받아왔다. 특히 뛰어난 판단력으로 행정의 흐름을 꿰뚫고 맥을 짚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대인관계가 원만해 친화력이 높다는 평가다.

이날 박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머무르고 싶은 소사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며 “소통을 통해 전체가 하는 일이 무엇이고 나의 조직과 나 자신의 역할과 사명을 온전히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또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소사구의 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문화특별시 부천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능력과 지혜를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장행정과 소통을 강조한 박 구청장은 취임 첫 날부터 역곡역 앞에 마련된 ‘열린마당’ 공연무대와 소사노인복지회관, 옥길동 레일바이크 현장을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경기도 안성 출생으로 인하대학교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김정숙 시립도서관장이 부인으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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