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유경현‧이경혜 의원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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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유경현 의원, 이경혜 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BIFAN은 「경기도 영화·영상산업 진흥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 통과에 힘쓴 데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이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지난 13일 오후 4시에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조례안은 국제영화제가 영상문화‧산업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영화제 개최‧운영시 경기도의 지원 근거를 명확하게 규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례안이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국제영화제를 개최‧운영하는 관련 법인과 단체에 경기도지사가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문화됐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BIFAN의 작품 초청‧상영‧시상, 장르영화 제작 지원 등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이렇게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조례안 개정을 통한 BIFAN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경혜 의원은 “국제 영화제에 대한 지원 취지와 목적에 공감해 조례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영화제에 도움이 될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유경현 의원은 “BIFAN의 개최지는 부천시지만, 앞으로 김포‧고양시 등 다양한 지역의 경기도민이 방문하는 영화제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BIFAN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지원을 위해 힘써주신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를 표하며, 성공적인 제27회 BIFAN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영화제의 미래를 모색하는 가운데, 이번 조례안 계정이 큰 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발전해가는 BIFAN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 부천시 50주년 기념 시민참여행사 ‘7월의 카니발’(6월 30~7월 2일)은 부천시청 잔디광장·안중근공원·미관광장·길주로·소향로 등 부천시 일대에서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