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체육회장 나득수 후보...“더 이상 정치 출마를 하지 않겠다”

나득수 체육회 이사, 부천시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 … “부천시체육회의 힘이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12/12 [17:14]

 

그동안 정치인 체육회장 후보라는 비판을 받아온 나득수 민선2기 부천시체육회장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정치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2일 부천시체육회장 나득수 후보가 오전 1030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가 생활체육과 엘리트 스포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체육인 육성을 위해 부천체육의 페러다임을 개혁하고 변화시키겠다면서 더 이상 정치에는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부천은 제2의 고향으로 20년째 세무사와 대학교수로 일하면서 부천시의원·경기도의원에 이어 부천시호남향우회연합회 총회장 등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해왔다부천체육 발전에 대한 의지를 품고 민선 2기 체육회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6대 부천시의원과 제9대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됐고,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에도 참여했으며, 전 부천시호남향우회연합회 총회장을 지냈던 조용익 부천시장의 뒤를 이어 부천시호남향우회연합회 총회장을 맡고 있다.”면서 이 과정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음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고, 저 스스로도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제 부천시 체육발전을 위하여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면서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체육 현실에 눈을 뜨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다른 산적한 일들이 많아 개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부천체육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품고 이번 민선 2기 체육회장에 출마를 결심했다. 세상의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결정하는 것은 정치의 영역.”이라고 강조하면서 결국 힘이 있는 사람이 힘이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어 정치인이었던 제가 부천시체육회의 힘이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부천시체육회는 시의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민선 체육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자생력을 갖춰가고 있다.”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경기도 내, 아니 전국에서 최고의 수준과 기량을 갖춰갈 수 있도록 부천시체육회가 맡은 역할과 주어진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강조했다.

 

이날 나 후보의 기자회견장에는 홍순찬 부천시테니스협회 회장, 정운섭 부천시축구협회 회장, 윤영철 부천시바둑협회 회장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 후보의 출마에 힘을 보탰다.

 

나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부천시 체육시설, 종목별 단체 위탁 6개 직장운동부 체육회 운영 학교 운동장 등 공공시설의 원활한 이용 종목단체 전무 활동비 100% 인상 각 종목별 전용구장 건립에 박차를 제시했다.

 

나득수 후보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부천시 체육회 이사와 나득수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 서정대학교 경영과 겸임교수다. 현재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도 맡고 있다. 6대 부천시의회 의원과 제 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다.

 

한편 민선2기 체육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3224일부터 2027224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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