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글로벌가족 IT교육 도우미 다문화강사!

정보기술자격 다문화 강사 5명 위촉, 맞춤 교육서비스 제공

| 입력 : 2012/08/13 [13:29]

부천시 오정구(김영국구청장)는 지난 10일 사회적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지원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문화 정보화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교육은 내국인 강사 1인이 가르치면서 의사소통이 어려웠다.

이에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여 해당 정보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다문화 가족을 보조강사로 위촉했다.

또한 우수한 다문화 인재를 정보화 교육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자립형 복지실현과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같은 처지의 다문화 가족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로 자부심 고취와 안정적인 사회정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강사로 새로 위촉된 다문화가족은 요사마미(일본), 우엔티프엉(베트남), 황미령(중국), 서선녀(중국),박금홍(중국)등 5명이다.

특히 요사마미씨는“남편이 교통사고로 십여 년째 병석에만 누워있어 취업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서 생계마저 어려웠는데 정보화 보조강사로 일자리도 생기고 같은 처지의 다문화가족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국 구청장은“ 다문화 보조강사제 도입, 다문화 가족에게 사회참여 기회는 물론, 다문화 정보화교육생들에게는 보다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가치를 심어주고 보다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유도 하고자”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하반기 다문화가족 정보화교육은 9월 17일부터 ▲컴퓨터기초 ▲한글기초 ▲블로그 만들기등 모두 3개 과정으로 11월 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장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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