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천정 당협위원회, 고강아파트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 간담회 개최

부천정 당협위원회, 고강아파트 문제해결 앞장 … 고강아파트 주민들의 항공소음 및 민자고속도로 지하화 등에 대한 해결책 모색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3/08/10 [17:32]

 

국민의 힘 부천 정 당협위원회 주관으로 89()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강당(5)에서 고강아파트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 간담회가 개최됐다.

 

 

구점자 부천시의회 의원이 사회로 송윤원 국민의 힘 부천정 당협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규 세명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공학박사)와 이동건 국토교통부 20~30자문단 주거분과 분과장(변호사), 김건 부천시의회 의원(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국민의 힘 당대표), 권경자 고강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장상민 고강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발표에 나섰다.

 

 

또 유충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공학박사)과 원근영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과장, 이정배 부천시 도로사업단장,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을 당협위원장, 장성철 부천시의회 의원, 노근호 국민의 힘 부천 정 당협위원회 사무국장, 고강아파트 입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1부와 2, 3부로 나뉘어 개최됐으며,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토론자 소개와 국민의 힘 부천정 송윤원 당협위원장의 발제에 대한 사전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주제발표와 총평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송윤원 당협위원장은 사전설명을 통해 새로운 부천, 희망의 오정구를 꿈꾸며 고강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를 대변한다며 고강아파트 입주민들은 어렵던 시절 겪은 홍수를 피해 좀 더 높고 공기좋은 곳에 터를 잡았지만 하늘위로 비행기가 눈 높이에 있고, 엔진소음으로 인해 청력은 떨어졌고 일상이 되었지만 잠시 문을 열때면 굉음에 가슴이 덜컹 내려앉을 때가 수 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급기야 얼마 전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를 하며 지하터널이 아파트 밑으로 뚫린다는 소식을 듣고 하염없이 눈물만 나왔습니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아픔을 겪는 건지 가슴엔 늘 멍에만 자리합니다. 하늘엔 비행기 소음, 지하엔 고속터널이 지나가는 이 슬픈 삶의 생활을 누군가에게 호소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착륙하는 비행기의 몸체를 바로 보며 누군가에게 원망의 한 숨을 내쉽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위원장은 고강아파트 입주민들은 38년이 지나 40년이 다 되어가도록 비행기가 머리위를 지나가고 있는 항공소음에 시달려왔고 앞으로 얼마나 더 항공소음의 고통을 겪어야 할지 모릅니다. 오늘 이 자리는 고강아파트 주민들의 이 같은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오늘 당장 해결은 안 되지만 앞으로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실마리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첫 발표자로 나선 권경자 고강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우리 고강아파트 주민들은 삼복더위보다 더 무서운 것이 항공기 소음이다. ‘87년부터 고강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공항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했으나 패소했다. 그동안 임시방편으로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창을 설치하기도 했으나 더워서 살 수가 없었고 소음도는 예전과 비슷하다. 항공소음은 순간소음이라 난청을 많이 앓고 있다. 고강아파트 주민들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만든 것으로부터 피해를 겪고 있다. 이제는 국토교통부가 답을 할 차례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장상민 고강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런 자리가 진작에 마련됐어야 했는데 그동안 누구 하나 해결하려는 사람이 없었다. 계속해서 이런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면서 이주대책을 세워달라고 하니 이주대책 사안이 아니라며 재개발을 할 수 없는 사항인데도 재개발을 하려고 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기획하여 활주로를 만들었으니 국토교통부가 이주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철규 세명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공학박사)“38년의 연혁을 지닌 고강아파트는 진동파괴상태이다. 부천시와 부천대학교 교수가 실시한 긴급안전점검 서류를 검토한 것을 보았는데 지반 침하, 가로균열 20m, 지반층이 이동하여 심각한 상태다. 이처럼 심각한 상태인데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를 하며 지하터널이 아파트 밑으로 뚫리게 된다고 하니 신속히 이주하는 게 답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부천시에서 실시한 긴급안전진단 점검을 토대로 면밀히 검토하여 이를 근거로 이주대책을 세워달라고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동건 국토교통부 20~30자문단 주거분과 분과장(변호사)항공소음에다 광명-서울고속도로 지하터널이 아파트 밑으로 뚫린다고 하니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주대책이 뜬금없이 나온 말이 아니다. 그런데 이주대책은 복합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에서만 해결하기 보다 입법으로도 해결해야 한다. 입법이 나올 수 있게 법안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안전취약지구에서 살고 있는 고강아파트 주민들이 합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섯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건 부천시의회 의원(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국민의 힘 당대표)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소속 일원으로 많이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언급하면서 시의원의 입장으로 민자고속도로 사업 및 고도제한 현황 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필요성을 느낀다. 고강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중 1.5(70%)가량인데 지원금을 확대하는 방향을 찾아보겠다. 민자고속도로 지하화 관련하여 발파 후 새롭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지반정밀조사가 필요하다. 정밀조사 비용 또한 부천시와 시행사가 비용부담을 해야 한다.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이 턱없이 부족하다. 지원의 확대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고강아파트 주민 A씨는 ”38년이 넘도록 누구 하나 우리의 고통을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는데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오늘 국토교통부 국장님과 과장님, 부천시 도로사업단장님이 참석하셨으니 우리의 아픔을 헤아려 이주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충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공학박사)에게 전달하는 건의문 전달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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