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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성비위 의혹' 의원 사퇴 촉구 피켓시위 돌입:경기인신문

<속보>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성비위 의혹' 의원 사퇴 촉구 피켓시위 돌입

국민의힘 부천시의원 … “박성호 의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 집회 및 시위 멈추지 않을 것”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3/05/31 [08:45]

<단독>= 부천시의회 의정연수 기간에 동료 여성 시의원 2명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박성호 성비위 사건이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부천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당원협의회와 시의원들이 집회를 갖고 성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박성호 의원의 자진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비위로 피소된 박 의원이 임시회에 참석하는 것은 시의회를 모독하는 것이라며 만약 박 의원이 본회의장에 참석한다면 사퇴촉구 의사 진행 발언 후 제 26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일체의 의사운영에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보이콧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공개사과도 없이 시민의 대표 행세를 하는 것은 시민 정서에 맞지 않다면서 그가 자진 사퇴하거나 시의회차원의 윤리위를 열어 중징계 할 때 까지 집회 및 시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의원은 박 의원의 자격과 품격 및 도덕성 문제 등으로 결격 사유가 된다면서 일반 시민보다 더 엄중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피해자에겐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면서 격리 공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부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조만간 시의회 3층에 별도의 시설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에 탈당계를 낸 박 의원이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간다면 사실상 불편한 동거는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도 박 의원의 징계 및 제명조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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