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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부천시, 북부역 마루광장 전기 공급 중단 '빈축':경기인신문

<단독> 부천시, 북부역 마루광장 전기 공급 중단 '빈축'

부천시 부천 북부역 광장 대관은 해주고 전기 공급 중단 … 관계자 전기 공급 요청 묵살해 물의

문화도시 부천시의 위상마저 크게 실추 … 이용자들 불편 초래 항의 빗발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10/15 [11:44]

 

부천역 북부 마루광장이 애초의 사업목적과 달리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을 해주지 못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부천시는 부천 북부역 광장을 원도심과 신도시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고, 국토교통부 지원 50%와 시비 50%로 마루 광장을 조성해 시민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문화광장으로 탄생됐다.

 

이 재탄생된 문화광장을 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며 그동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전국대학가요제세계비보이대회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는 소리를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가을을 맞아 부천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연들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힐링의 장소인 북부역 마루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장에 부천시가 전기 공급을 못해주겠다고 밝혀,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북부역 마루광장을 대관하는 관련 부서는 마루광장에서 문화(개인)행사를 개최할 경우 전기 사용이 불가하오니 충전기 등을 사전 분비하여 자가 발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부역 마루광장을 대관한 부천시 심곡동 A씨는 부천시가 말로만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시민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문화공간으로 태어났다고 입으로만 떠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 달 공연 계획을 잡은 B씨는 부천시가 전기 공급 못해주고 전기를 끊는다는 것은 공공기관의 횡포로 밖에 볼 수 없다문화도시 부천의 위상과 신뢰를 떨어뜨리는 관련 공무원의 행위는 막가파식 행태나 다름없다고 분개했다.

 

모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음달 부천 현장 공연을 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인천으로 넘어가야겠다. 전기 공급을 못해주겠다는 곳은 부천뿐이다며 타 시도는 개인 전기까지 끌어다 주면서까지 공연을 유도하고 있다. 부천시처럼 자가발전을 유도할 경우 공연소음보다 발전기소음이 클 수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부천시 관계자는 갑작이 차단기가 내려가면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이 안 될 것 같아 안전 관리자 판단 하에 전기 공급 못 해 드리고 있다며 이해 할 수 없는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현재 마루광장의 전기 최대 용량은 67kW에서 97kW로 증설했다더 이상 kW 증설은 모르겠다. 우리는 대관을 해주는 업무를 하고 있을 뿐이라며 운영체제 지원에 대하여 모르쇠로 일관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 북부역 광장을 원도심과 신도시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고, 국토교통부 지원 50%와 시비 50%로 마루 광장 사업면적 약10,000에 총 사업비 114억 원을 투입해 20163월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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