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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보좌관, 김포FC 축구단 사무국장 최종 합격 ‘자진포기’:경기인신문

공보보좌관, 김포FC 축구단 사무국장 최종 합격 ‘자진포기’

공보보좌관, “악의적인 음해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 … 시장님에게 누가될 것 같아 포기했을 뿐”

| 입력 : 2021/04/01 [18:43]

<속보> 김포FC 축구단 사무국장 공모에 최종 합격돼 전문성 논란을 빚고 있는( 본보 0329일 보도) 김포시 공보보좌관의 응시서류인 경력증명서가 허위 기재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말썽이 일자 공보보좌관은 1일 김포FC에 사무국장 임용등록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일 김포시와 김포문화원ㆍ김포FC 등에 따르면, 김포FC는 인사위원장 명의로 직원채용 재공고를 냈다. 2년 임기의 사무국장(직급 3급ㆍ보수 5급 공무원 상당) 등을 뽑는 직원채용공고를 지난 25일 냈으나 사무국장 서류전형 합격자 4명을 선출하고 면접을 진행하고도 모두 불합격 처리했기 했었다.

또 김포FC비영리민간단체의 관리자급 이상으로 1년 근무 경력이 있는 자를 응시자격 중 하나로 제시했다.

공보보좌관 A씨는 자격기준 가운데 비영리민간단체의 관리자급 이상으로 1년 근무 경력이 있는 자의 응시자격으로 사무국장 채용에 지원했다.

그리고 A씨는 김포문화원에서 문화팀장으로 2년여 동안 근무한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했다.

이를 통해 김포FC는 서류전형 합격자 2명을 선발하고 면접전형을 거쳐 지난달 25일 공보보좌관 A씨를 최종합격자로 발표했다.

그러나 김포문화원에서 발급한 A씨의 경력증명서의 경력이 실제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력증명서는 A씨가 김포FC 사무국장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기준의 핵심 조건이기 때문이다.

김포문화원 관계자는 경력증명서는 A씨가 김포문화원 문화팀장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동안 근무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경력증명서를 바탕으로 비영리민간단체의 관리자급 이상으로 1년 근무 경력이 있는 자의 자격기준을 충족시켜 응시자격이 생긴 것이다.

그런데 김포시와 김포문화원 취재 결과 A씨는 20125~201312월까지는 전문위원, 20141~2월까지 문화팀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위원과 문화팀장은 문화원 직제에 있어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전문위원은 응시자격에 명시된 관리자급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김포문화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지역인사는 강조했다.

더구나 문화팀장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동안 근무했다는 것은 명백히 사실과 다른 잘못된 경력증명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포문화원 관계자는 “A씨의 근무 당시 마지막 직책이 문화팀장이다. 그러나 언제부터 팀장이었는지 확인되지 않고 20125월부터 전문위원으로 근무한 것이 급여 관련 서류로 확인돼 통틀어서 문화팀장으로 경력증명서를 발급해 줬다고 설명했다.

경력증명서 발급 관련 상급자인 사무국장 등의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시 문화원의 내부사정이 어수선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김포문화원측이 경력을 정확히 확인해 보지도 않고 대충 증명서를 발급해 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김포FC 관계자는 제출된 응시서류만을 보고 1차 서류 전형을 진행했다면서 경력증명서는 발급 기관의 신뢰성을 믿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오늘 오전 9시가 임용예정일 이었으나 최종합격자 A씨가 오전에 임용등록 포기서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보보좌관은 본인이 입사할 당시 전문의원은 부원장급 전문의원이다. 이 자리는 향토사연구 및 문화사업을 펼치기 위해 전문의원 신설된 자리에 입사했다. 2013년 당시 문화원장이 선거를 통해 새롭게 바뀌면서 당시 공무원 출신이 사무국장으로 왔으니 너(공보보좌관)는 그냥 팀장으로 하라고 해서 다들 그렇게 명칭을 불렀고 일부는 전문의원이 더 높은 명칭이다면서 혼용해서 불렀다. 전문의원은 사무국장의 통제를 받지 않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입사지원을 관련 서류를 찾아보았으나 문화원조직이 작다보니 전문의원이나 팀장이란 정식 발령장이나 임명장의 기록이 없었다. 그래서 당시 팀장 명함을 파서 사용했었다. 또 당시 월급 관계로 인해 두 번의 입사를 했었다. 당시에도 명함에 팀장으로 명기했었다고 밝혔다.

특히 공보보좌관 문화원 근무 당시 이름(명칭)만 다를 뿐이지 같은 업무를 했었다. 또 이번 입사에 있어 팀장은 되고 전문의원 안된다는 것과 관련 유권해석을 받아 볼 일이다면서 다들 혼용해서 명칭을 불러주었다. 이것을 가지고 마치 허위로 합격을 위해 제출한 것처럼 말한다는 것은 매우 악의적으로  내용을 호도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것을 가지고 말들이 많아서 시장님에게 누가될 것 같아 포기했다고 해명했다.

장재욱 기자

김포시 ‘공보보좌관’ 김포FC 축구단 사무국장 채용 ‘논란’ ( 본보 0329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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