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천시 영남향우회 한마음 가족 대축제’ 성료

부천시 영남향우회(총회장 김규태)는 20일 오전 10부터 오정대공원축구장(오정인조잔디구장)에서‘제17회 부천시 영남향우회 한마음 가족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영남향우회 체육대회는 김규태 총회장을 비롯해 부천시내 19개 지역향우회 회원 1천여 명과 함께 장덕천 부천시장, 설훈·김상희 국회의원, 한국당 이음재·임해규·차명진·안병도 부천지역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강원도민회 장복만 회장, 충청향우회 강인동 회장,호남향우회 나득수 회장, 한선재 경기평생학습원 원장, 박두례 부천여성연합회 회장, 이건태 변호사, 영남향우회 전직 회장단, 임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우성극 사무총장의 사회로 제1부 식전행사로 부천여성가요제 입상자로 구성된 깔깔깔 가요봉사단 가수 조아진, 차송이 가수 공연에 이어 권정혁 초대 총회장의 개회 선언과 각 지역 직능•동향우회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내빈 및 임원 소개, 대회사, 축사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김규태 영남향우회 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먼저 여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한마음 가족대축제가 성공적으로 지러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도와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신 역대 총회장님, 상임고문님,자문위원, 운영이사, 각 지역 동향우회 회장님, 집행부 그리고 향우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자랑스런 영남의 기상을 바탕으로 고향과 향우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웃과 부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영남인지 되자”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고향사랑, 향우사랑’을 기본정신으로 재부천 영남향우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으신 황중식 전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애석하게도 고인이 된 황중식 회장님의 노고에 영남향우인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유가족에게 전달하며 마음 깊이 조의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축사에서“풍성하고 수확의 계절 10월에 ‘제17회 부천시 영남향우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축하드란다”며 팔도의 다양한 색을 역어내어 부천만의 개성을 만들어 내는데 크게 기여해주신 재부천 영남 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했다.

또한 “그 동안 영남향우회 회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봉사활동과 지역사랑 정신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성장·발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오늘은 영남인이 하나되는 날이다.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당 각 지구당 당협위원장들은 축사를 통해“부천시 영남향우회는 영남에 서려있는 자랑스러운 기운인 신라의 화랑정신과 선비정신을 토대로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부천을 한 차원 도약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사랑과 신뢰를 받는 영남인들의 한마음 가족 대축제를 축하드린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신명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점심식사를 한 후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제2부 단결마당 행사는 피구, 만보기계주,판뒤집기, 400m계주 예선경기가 진행됐으며, 이어 이벤트를 진행한 후 예선에 올라간 팀들의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어 화합마당 마지막 3부 행사는 행운권 추첨과 종합순위 발표 시상식 및 우승기 전달 폐회사 순으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며 지역사회와 향토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안동 향후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전달받고, 종목별 우승팀에게 우승기와 상금을 전달하고 폐회사를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대회 명칭 그대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한마음 가족 대축제는 단순한 운동경기를 뛰어넘어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상부상조의 기틀을 조성하기 위하여 동별 향우회 회원들이 함께 땀을 흘리고 준비한 음식을 서로 나눠먹으며 우정을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재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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