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진 시의원, “꽃묘장 체계적ㆍ효율적 운영방안 마련할 것”김포시의회 최명진 의원 … 시민정원사 양성 통한 예산절 및 감시스템을 구축해 예산절감 및 일자리창출 제안
최명진 김포시의원 (고촌, 사우, 풍무)은 17일 인구 50만 도시로 급속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의 실정에 맞는 꽃묘장 인력 및 규모의 적정성 분석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포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명진 의원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재배면적 740평의 꽃묘장에서 무기 계약직 직원 2명이 봄꽃 약 16만 본, 여름꽃 15만 본, 가을꽃 국화 1만1천 본을 키우고 있다”며 “이 꽃모종은 꽃이 피기 직전 상태로 매년 읍.면.동 및 산하 기관으로 꽃은 보내지만 주변에서 피부로 와 닿을 만큼 꽃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읍면동 및 산하 기관의 모종 배부 및 관리에 대한 체계적 점검이 필요하다”며 “읍면동은 수량, 장소, 관리자 등 현황을 꼼꼼히 체크 및 관리계획서를 작성해 꼭 필요한 양만 분양신청하고, 분양 후 관리자는 수시 관리계획서대로 관리되는지 점검과 관리 데이터를 매년 축적해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꽃묘장 인력과 규모에 대해 세부적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타 시와 비교해 우리시 관리 인력이 부족하고, 꽃의 공급도 수요(신청량)의 1/3수준밖에 공급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도시곳곳의 전문가 손길이 느껴지는 꽃들을 쉽게 보려면 시민정원사 양성이 필요하다”며 “지역별 꽃관리 용역을 시민 정원사에게 맡겨 관리토록 시스템을 구축해 예산절감 및 일자리창출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최명진 의원은 “‘화향천리, 인향만리’라는 말이 있다. 김포시 곳곳에 핀 꽃향기가 천리로 퍼지고 가슴 따뜻한 김포민의 향기가 만리까지 퍼져나간다면, 가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재욱 대표기자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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