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署, 주민밀착형 ‘우리동네 안심순찰’ 전개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준열)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경기남부청 추진 시책에 따라 순찰을 희망하는 장소를 요청하면 순찰노선에 반영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인‘우리동네 안심순찰’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오정경찰서 고강파출소는‘우리동네 안심순찰’을 공동체 치안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민간 업체와 연계, 업소 내 접수장소 인증 스티커 부착 및 순찰 희망요청서를 비치하는 등 탄력순찰 접수 방식을 개선‧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구대·파출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순찰 중 지역주민의 민원을 듣고 접수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연계된 업체에서 순찰희망 장소를 접수 할 수 있도록 하여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旣 순찰요청 중심지와 현장경찰관 의견을 반영하여 탄력순찰 접수 개소를 선정, 연계된 민간업체와 지속적 접촉하고 피드백을 통해 주민공감대를 형성하여 자연스런 탄력순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탄력순찰의 현장안착을 위하여, 고강 주민이 참여하는‘고강알리미 BAND’, 부천 시정소식지‘복사골 부천’,‘협력단체 SNS’활동 등 내‧외부 공감 확산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시행 23일 간 380여건이 접수되었고, 무차별한 접수 방지를 위해 범죄발생지, 중복요청지, 현장경찰관 의견을 반영하여 순찰노선을 선정하는 등 효율적인 시행이 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옥현 고강파출소장은“탄력순찰 접수 방식 개선으로 시민참여가 용이해져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과 공공참여 확대로 인한 주민소통 활성화를 통해 경찰과 주민이 한층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열 서장은“우리동네 안심순찰의 공동체 치안 활동이 체감안전도 향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수요자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신뢰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