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학교체육시설 개방 정책, 참여율 점점 높아지고 있다:경기인신문

학교체육시설 개방 정책, 참여율 점점 높아지고 있다

부천시체육회 오병중 경영지원부장 … 학교체육시설 개방 해결 ‘동분서주’ 눈길

| 입력 : 2018/06/20 [10:11]

부천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등 공공체육시설을 주민에게 무료로 전면 개방해야 한다며 부천시체육회 오병중 경영지원부장이 각 학교를 찾아다니며 학교체육시설개방 문제를 해결할 방안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부천시체육회가 학교체육시설개방 정책을 부천시 학교 체육관 전체로 확대할 것을 검토했으나 학교 측의 부정적 인식으로 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학교체육시설 개방 결과 주민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고 또 더 많은 종목으로의 프로그램 확대 요구가 높기 때문이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은 부천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체육회 오병중 경영지원부장은 학교마다 직접 방문하여 끈질긴 협조 요청 끝에 20163개교(국비 3개교), 20175개교(국비 3개교, 시비 2개교)의 체육시설 개방을 실시하였으며, 현재도 6개교(국비 4개교, 시비 2개교 부천여자중학교, 부천동여자중학교, 옥길중학교, 덕산중학교, 심원중학교, 부인중-추진중)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비예산만을 가지고 시설관리 및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일부 부천시 예산을 편성해 체육관 관리매니저 인건비, 시설개보수, 용품지원, 환경관리 등 지속적으로 학교체육관을 개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학교에서도 체육관 개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감소하였으며, 체육관을 이용하는 시민 또한 많이 증가(2017년 기준 5개교 34,098명 이용)하여 해가 거듭될수록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학교체육관을 더 많이 확보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는 학교운동부 운영을 기피하고 있어 운동부가 해단이 되거나 진학할 상급학교에 운동부가 없을 경우 운동하던 학생은 어쩔 수 없이 타 지역으로 전학을 가게 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체육회에서는 초고등학교로 연계되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체육회 스포츠클럽을 창단, 학교에 운동부가 없더라도 스포츠클럽에서 선수를 육성하여 관내 학교운동부와 연계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사업 또한 학교체육관을 개방하여 스포츠클럽 학생들이 훈련하고 훈련하지 않는 시간에는 일반 시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되고 있다. 선진화된 체육활동 및 시설활용 방안이 아닐 수 없다.

부천시의 체육 공간 부족현상을 체육회의 노력으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한편, 오병중 부장은 더 많은 학교체육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운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또 체육 동호회원들에게 교류기회를 제공하여 생활체육 활성화를 함과 동시에 단절되어가는 이웃 간 만남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장재욱 기자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인포토]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인산인해
1/11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