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제7기동대, 찾아가는 봉사활동 큰 ‘호응’

 경기경찰청 제7기동대 소속 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 펼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경찰청 7기동대( 경정 김지원) 소속 신임 경찰관들이 각종 강력사건으로 촌각을 다툴 정도로 바쁨에도 불구하고 사단법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지회(지회장 김중섭)를 방문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제7기동대 소속 신임 경찰관 10명은 11일 오전 12시 지체장애인협회 부천지회를 찾아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정성스럽게 배식과 점심 식사 보조를 한 뒤 뒷정리와 구석구석 청소 까지 해줬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임 이모 순경은 “치안유지뿐만 아니라 경찰관으로서 사회약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을 하니 뜻 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가 먼저 앞장서 내 한몸 흔쾌히 바치겠다”는 “소명과 봉사정신으로 한 발짝 더 주민 곁에 다가가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중섭 지회장은 "매달 7기동대 직원들이 찾아와 대청소와 더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체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재활의 의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재활 활동보조 역활로 진정한 봉사활동을 지원해주는 7기동대 직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7기동대 행정팀장( 경위 이윤복) 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 주민들이 많다“며 직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작은 성의지만 마음과 뜻을 모아주었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7기동대 직원들은 다음 달에는 장애인협회 부천지회를 찾아 창고 정리와 함께 장애인 ‘전동차’를 깨끗하게 세차 봉사활동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