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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차명진 또다시 살아났다:경기인신문

<속보> 차명진 또다시 살아났다

차명진 미래통합당 부천시병 후보 ... "나를 찍는 것 사표가 아니다 눈물의 호소" , "엉터리 선관위 '조삼모사' !?"

2020-04-14     

차명진 후보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청한‘ 2020카합 392’제명건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으로부터 받아 들여졌다.

미래통합당 중앙당 최고위서 제명된 차명진 통합당 부천병 후보가 제명 하루만인 14일 다시 부활했다.

차 후보의 제명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이에 따라 하루 남은 4.15 총선을 정상적으로 완주 할 수 있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태업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5시경 차 후보가 낸 미래통합당의 제명결정 무효 가처분 신청을 인용, 당의 제명결정이  무효라고 결정했다. 법원은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의결 없이 이루어져 절차상의 하자가 중대 명백하여 무효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미래통합당 최고위의 차명진 후보의 제명 결정은 법원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정지된다.

차명진 후보는 법원으로부터 가처분정지신청이 받아들여지자 바로 유세차에 올라 이번 총선은 부천의 1당 권력독점을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건강한 경쟁체제를 만들어 새로운 부천(소사)를 만들어 갈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다저의 불찰과 과오를 따지기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또 차 후보는 본인이 국회로 들어가면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내일 오전 6시부터 소사주민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분명 부천을 바꿀 수 있다고 읍소했다.

이번 제명결정을 초래한 사건의 발단은 차명진 후보의 현수막 위 아래에 경쟁후보자인 김상히 후보가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사진)을 보고 이를 비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의를 일으켜 벌어졌다.

한편 미래통합당 중앙당 최고위서 13일 제명된 차명진 통합당 부천병 후보에 대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기다렸다는 듯이 13일 당일 바로 차명진 후보에 대해 후보등록을 무효화시키고 선관위 홈페이지에 후보 이름까지 삭제시킨 것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선관위가 당사자인 차명진 후보의 가처분신청에 대한 결과도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후보등록을 무효화시키고 보도자료를 통해 10일과 11일에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차명진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는 모두 무효로 처리될 예정이다며 선거 당일인 15일에는 부천시병선거구 모든 투표소 앞에 차명진 후보의 등록무효를 알리는 안내문을 붙일 예정이다. 차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는 무효로 처리된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선관위의 이 같은 결정은 차명진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과 시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주었다. 앞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후보 등록 무효 처리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게 일 전망이다.

부천시선관위는 14일 저녁 21시 31분 또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차 후보의 등록무효 결정이 취소됨에 따라 부천시선관위는 지난 10일과 11일에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차명진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는 물론, 선거 당일 차명진 후보자에게 기표하는 투표지도 유효 처리 된다고 밝혔다.

장재욱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