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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게릴라가드닝 아띠봉사단 ‘눈길’:경기인신문

꽃보다 아름다운 게릴라가드닝 아띠봉사단 ‘눈길’

부천시자원봉사센터 … 잡초와 쓰레기뿐인 공간 재정비 화단과 텃밭 공간으로 탈바꿈 ‘구슬땀’

2019-06-21     

 

부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연승) 전문봉사단 게릴라가드닝 (아띠)봉사단은 3월부터 진행되었던 오정동 소재 공간의 화단조성 활동을 지난 19일 모두 완료했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옆 잡초뿐인 공간으로 쓰레기가 모여 지역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던 이곳을 아띠 봉사단 회원들의 끈질긴 노력과 땀으로 재정비해 화단과 텃밭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활동의 시작은 올초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센터로 의뢰가 들어와. 봉사단과 함께 머리를 모아 잡초뿐인 땅에 삶의 새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먼저 복지관에서는 쓰레기와 흙을 치우고, 벽돌과 흙을 기부 받아 공간의 모양새를 마련하고 이후 시 양묘장과 센터에서 지원한 꽃모종으로 봉사단에서 심어 화단의 모습으로 완성했다. 앞으로 이곳 화단의 일부는 동네 어르신들과 텃밭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었던 조혜영 회장은 이런 작은 공간하나를 조성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번 활동은 복지관, 봉사단체, 관계자들의 참여로 비용을 크게 절약하여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쓰레기장 같은 공간이 이렇게 화단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 (아띠)봉사단은 2014년 베이비부머 봉사단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부천시 정원박람회 시민정원팀으로 작품공모에 참여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연승 센터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나눔 문화를 싹틔워 확산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