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청춘을 달리다’ 진말몽당축제 개최

제15회 ‘청춘을 달리다’ 진말몽당축제(준비추진위원장 장상순)가 지난 1일 부천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이음재 자유한국당 원미갑 당협위원장과 이선구 도의원, 박명혜 시의원, 신경동 심곡2동 센터장, 이원창 심곡1동 동장, 김문호 전 의장, 이상화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재천 심곡1.3동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상순 준비추진위원장과 부천대 이원영 학생회장이 함께한 개회선언에 이어 장상순 준비추진위원장의 개회사와 장덕천 부천시장의 격려사, 이음재 자유한국당 원미갑 당협위원장과 이선구 도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상순 준비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렇게 좋은 계절에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서 즐기고, 체험하고,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지역의 부천대학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 깊고 자랑스럽다”며 “진말몽당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이번 제15회 축제를 준비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 위원장은 “7월 광역동 실시 이후에도 지역의 특성을 살리며 주민이 함께 즐기며 추억할 수 있는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참석하신 시장님께 부탁드리며 축제추진위원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진말몽당축제는 민‧관‧학이 함께하는 축제로 15년 전 상호간 이해의 장을 마련하자는데 민‧관‧학이 뜻을 같이하여 진말몽당축제를 탄생시켰다”며 “단순히 먹고 즐기는 여타 동 축제와 대학 축제와는 달리 마을의 옛 지명을 기억코자 하는 향토애와 한항길 선생의 계몽정신을 계승코자 개최되는 의미있고 뜻 깊은 축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장시장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심곡동은 부천상상거리, 부천대학로, 부천마루광장, 심곡 시민의 강, 심곡천 네모갤러리 조성 등의 원도심 활력증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원도심 중에서도 젊음과 문화, 힐링이 공존하는 대표동이 되었다”며 “심곡동 발전의 원동력은 민‧관‧학 협력이므로 앞으로도 주민들과 대학, 학생들이 더욱 ‘동심협력’해 지역발전을 계속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2부에서는 주민 노래자랑 예선을 통과한 본선 주민노래자랑과 줌바라인댄스공연, 주민자치 PG 등 지역주민들이 흥겨운 공연 무대로 펼쳐졌다.

한편 진말몽당축제는 심곡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체로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5년 째 이어오고 있다. 이 축제는 부천대학교가 함께하는 청춘마을 축제로 무료 건강검진도 해주며, 지역주민들이 즐기고 먹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