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 청소년 '자연보호활동 및 갯벌생태 체험 행사’ 개최

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회장 김진오)는 청소년자연생태체육학습교육의 일환으로 30일 대부도 방아머리 갯벌체험마을에서 '자연보호활동 및 갯벌생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 주체로 부천계남초등학교 4학년 6개반 학생 총160여명이 참가하여 대부도 바닷가를 찾아 바닷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바닷가를 아름답게 가꾸는 일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바다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되새기고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갯벌의 흙을 만져보고 갯벌에 서식하는 맛조개, 바지락, 모시조개, 쏙 등을 직접 잡아보는 갯벌체험과 조개껍질을 사용해서 팔지도 만들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갯벌체험에 참석한 계남초등학교 학생은 “학교를 벗어나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 처음이다”며 “친구들과 함께 맛조개를 잡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갯벌에 살고 있는 생명체를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오 회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생태계의 중요성과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체험하면서 자연환경 지킴이로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보호경기도협의회는 매년 관내 청소년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하는 갯벌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 및 생태계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장재욱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