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축사]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경기인신문 창간 13주년 축하드립니다”

▲     경기도의회 염종협 의장

경기인신문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입니다.

경기도의회에 2010년부터 출입해 14년 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언론사라 더욱 뜻깊습니다. 중앙과 지역사회 간 균형을 이루기 위해 지역언론으로서 사명을 갖고 보도에 임해온 점을 잘 알고있습니다. 묵묵히 헌신해 온 장재욱 대표님 이하 언론인과 임직원 여러분께 아낌없는 응원을 보냅니다.

경기도의회는 자치분권2.0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제기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민을 대변하고, 가장 많은 의석을 보유한 명실상부 최대 지방의회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갖고 있음은 물론입니다. 지방의회의 숙원과제였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도입이 지난해 1월 13일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이뤄짐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지금 새로운 도약대에 섰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도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 78명을 경기도의회 사상 최초로 임용한 점은 무척 고무적입니다. 국회를 비롯해 자치단체, 공공기관, 언론사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해 온 전문인력이 의회에 대거 투입됨에 따라 의정활동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의회사무처가 집단 형태의 의원 보좌에서 한발 나아가 개별 의원의 지원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 만큼, 도민을 위한 도의원의 활약이 확대될 것입니다. 정책지원관과 기존 인력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의정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회가 성장하는 속도에 비례해 도민과 의회의 거리도 한층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동떨어진 기관이 아닌, 일상의 질을 높이는 데 실제적 역할을 하는 꼭 필요한 기관으로 경기도의회가 도민께 다가갔으면 합니다. 도의회의 의정활동과 성과를 상세히 다루며 널리 알려주길 경기인신문 언론인들께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