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영인 백인회, 장애인 단체에 사랑의 후원 물품 전달 '훈훈'

부천충청경영인 백인회(회장 김정상)는 지난 3월 23일 11시 30분 사단법인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지회장 이길준)를 방문하여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재부천 충청출향인으로 구성된 충청경영인 백인회는 지난 수십년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여 오던 차에, 부천시 옥산로10번길4 해밀도서관 1층에 위치한 부천시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에서 식기세척기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서 긴급히 예산을 편성하여 최고급 식기세척기를 설치하고 이날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된 이길준 시각 장애인 연합회 부천시지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충청인 경영인 백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백인회 김정상 회장은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이 오늘 그 작은 첫 걸음을 내딛지만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충청경영인 백인회는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형 식기세척기를 전달받은 해밀도서관 무료급식소 관계자들은 “이렇게 큰 식기 세척기를 이렇게 보유하게 되어 자원봉사자들의 일손을 덜게되었다”며 “이제 보다 나은 위생적인 양질의 무료 급식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충청경영인 백인회의 박광용 고문(경인유화 대표), 최영철 명예회장, 김영민 수석부회장(에이블 드림 대표), 박경덕 사무총장, 이병국 경조이사, 황인직회원이 함께하여 선행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