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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어린이집 현장평가자 단 3명… 확대 필요성 제기:경기인신문

장애아어린이집 현장평가자 단 3명… 확대 필요성 제기

2018년 이후 장애아어린이집 평가 1139개소… 현장평가자 1인당 380개소 맡아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10/19 [18:40]

 

매년 수백 개의 장애아어린이집에 대한 등급평가가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 장애영유아 보육 자격을 갖춘 현장평가자는 2%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정)이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어린이집 평가(인증)제에 따라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은 총 1139개소로, 장애아통합시설이 139개소, 장애아전문시설이 1000개소이다.

 

등급별로 나누면 A등급이 923개소(81%)로 가장 많았고, B등급 167개소(14.7%), C등급 13개소(3.1%), D등급 14개소(1.2%) 순으로 많았다. 시설 유형에 따른 등급별 현황을 보면, 장애아통합시설은 전체 139개소 중 A등급이 101개소(72.7%), B등급이 28개소(20.1%), C등급이 7개소(5%), D등급이 3개소(2.2%)이고, 장애아전문시설은 전체 1000개소 중 A등급 822개소(82.2%), B등급 139개소(13.9%), C등급 28개소(2.8%), D등급 11개소(1.1%)이다.

 

이렇게 매년 280개가 넘는 장애아어린이집이 어린이집 평가제도에 따라 등급평가를 받고 있지만, 현장평가에 참여하는 현장평가자 중 장애아 보육 자격이 있는 현장평가자는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현장평가자는 2018187, 2019193, 2020190, 2021181명으로 연평균 187명 이상이다. 그러나 매년 장애영유아 보육 자격이 있는 현장평가자는 3명뿐이다. 1인당 매년 380개소의 장애아어린이집을 책임진 셈이다.

 

서영석 의원은 장애영유아 보육 자격이 있는 현장평가자가 부족할 수는 있지만, 전체 현장평가자의 1.6%만으로 장애아어린이집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장애아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애로사항이 평가지표 개발이나 평가과정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장애영유아 보육 자격이 있는 현장평가자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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