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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주거환경 개선 등 원도심 발전에 총력”:경기인신문

[인터뷰]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주거환경 개선 등 원도심 발전에 총력”

최성운 의장 …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펼치겠다”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09/01 [18:22]

 

9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최성운 의장은 3선에 성공하며 시의장에 당선됐다. 최 의장은 부천시를 바라보는 전문가의 시선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물폭탄에 가까운 폭우가 내리던 날 밤 최 의장은 현장 여건이 열악함에도 최선을 다해 피해와 아픔을 겪은 시민들을 돕기위해 길거리에 밀려든 토사를 치우고, 큰 돌을 치우다가 그만 허리를 삐끗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 있어 평소 부천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위한 애민(愛民), , 시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최 의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각오로 시민들과의 적극 소통을 통해 최선의 결정을 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과 계층을 떠나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구체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최 의장을 9월 1일 의장실에서 만나 전반기 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다음은 최성운 시의장과의 일문일답.

 

1.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 주민들의 지지와 동료의원의 성원에 감사한 마음이 크며, 83만 부천시민의 뜻을 성실히 대변하는 의정활동으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 취임 후 두 달여를 돌아보니, 출발도 좋았고 과정도 바르게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개원 후 열린 첫 임시회에서 원활한 원 구성으로 협치의 정신을 보여줬고, 대표의원이나 위원장뿐만 아니라 평의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의회로 좋은 끝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 전반기 의정운영 방향은.

= 경청과 소통을 무기로 능력 있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의정 목표를 시민중심 열린의회, 현장중심 생활의회, 정책중심 책임의회로 정했다.

 

오직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일꾼으로서 소통을 잘하는 의회가 되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진리를 되새겨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담아내겠다. 1991, 시민과 시대의 요구에 맞춰 전국 최초로 제정되었던 담배자판기설치금지 조례와 같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조례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겠다.

 

9대 부천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정책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할 수 있는 토대 위에서 출발하는 행운을 가졌다.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정책지원관 지원을 체계화하고, 의원연구단체를 확대 지원해 민생현안 정책 발굴·연구를 도와 제도개선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3. 시민 참여 및 소통 방안은.

= 9대 의회부터 본회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상임위원회 회의도 생방송을 시작했다. 누구나 회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여 우리 지역구의 의원들이 일하는 모습,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의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를 열어두었다. 본회의 방청과 의회 견학은 물론 의원이 되어보는 청소년 의회교실 등의 프로그램 운영, 유튜브 채널 운영과 의정소식지 발간 등을 통해 의정활동을 쉽게 접하고, 참여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4. 9대 시의회 역점 추진 사항이 있다면.

=코로나19 재유행 속 치솟는 밥상 물가와 급등하는 금리로 서민경제가 무너지는 위기 상황이다. 엄중한 시기인 만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 역할을 철저히 하겠다.

 

부천시는 지금 대장 신도시, 상동 영상문화단지,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등 단기간에 해소하기 어려운 굵직한 현안이 많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고심하며, 동료의원 그리고 집행기관과 함께 좋은 해법을 찾아내겠다.

 

5. 내년 71일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데, 이에 따른 조화로운 도시계획과 균형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의장님만의 계획이 있다면.

= 원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는 우리 시의 주요 현안이다. 부천의 급격한 인구 감소에는 원도심의 문제도 큰 부분을 차지하며, 원도심의 노후 환경은 시민의 안전 문제와도 직결되기에 더욱 해결이 시급하다. 의회 차원에서는 시의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수혜는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쓰이도록 힘쓰는 등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지난 7월에는 조용익 시장과 지역구 의원인 김상희 국회의원, 김광민 도의원과 함께 원도심 지역 소규모 재건축 사업지를 방문해 열악한 도로 환경과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집행기관에 개선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원도심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이 원도심의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업무를 계획하고 재원도 충분히 배분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의회에서도 최대한 힘을 실어줄 생각이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의장이 되도록 하겠다.

 

6.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상권 르네상스) 추진에 대하여.

=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은 어려움에 처한 상권을 부흥시키고 소상공인의 영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조용익 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바 있다. 지역화폐인 부천페이와 권역별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한 점에 대하여 깊이 공감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소사역과 춘의역, 원종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상권 회복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상권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 및 테마구역, 페스티벌, 문화·예술공연 등 종합적인 지원으로 젊은이가 찾는 원도심,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노는 원도심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

 

▲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7. 마지막으로 시민들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신뢰할 수 있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의장으로서의 소임에 충실하고, 의원 모두 청렴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시민의 관심과 의견은 부천시 발전에 큰 힘이 되며 의원 의정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 쓴소리도 좋고 격려도 좋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이처럼 부천시민들과 소통하며 집행부와는 협치를 통해 의회의 화합과 단결에 노력하겠다는 최성운 의장은 부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 모두라는 명제를 새기고, 부천시 발전, 특히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지역주민들과 같이 고민하고,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해 그 어느 때보다 제9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의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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