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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국힘 vs 민주 힘겨루기 언제까지 ‘민생 실종’:경기인신문

김포시의회 국힘 vs 민주 힘겨루기 언제까지 ‘민생 실종’

국힘 당선자들 성명서 통해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회로 복귀할 것” 주문

김포시민들 … “모두가 똑같다”, 합리적이고 정당한 논의 과정을 통해 빠른 봉합책을 내놔야...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07/15 [19:25]

 

8대 김포시의회 시의원 전체 14석 가운데 민주당 7, 국민의힘 7석 등 여야 의석수가 동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합의 실패로 원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당초 계획되어 있던 임시회도 연기가 불가피 한데다 여야 대표가 원 구성을 놓고 더 이상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자 15일 국민의힘 7명의 시의원은 김포시의회 정상화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힘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회로 복귀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국힘 의원들은 지난달 당선증을 받고 71일 제8대 의회가 시작되었음에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해 김포시의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게 됨을 여야를 막론하고 먼저 김포시민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선자들은 여야 원내대표가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 배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빠른 의장단 구성을 위해 지난 71일 임시회부터 5, 7, 8, 11, 12, 13, 14, 15일을 연속하여 본회의장에서 투표를 통한 선출을 위해 민주당 의원들을 기다렸으나, 민주당 시의원 7명 전원이 불참하여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지금까지 정회와 회의 속개를 반복하며 의회 원구성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민주당 시의원들을 비판했다.

 

또한 국힘 의원들은 의회의 파행사태로 인해 713일부터 예정된 집행기관의 업무보고도 받지 못하여 의회 본연의 기능에 대해 해태하고 있다다음 달 추경예산심사도 순조롭지 못할 것이다. 이는 김포시민의 민생을 외면하는 것으로서 시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양당의 수가 동수인 상황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한 의견은 충분히 다툴 수 있지만,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면 김포시의회 회의규칙(경기도김포시규칙 제30, 2022. 3. 30.일부개정) 8항에 의회는 투표로서 결정하도록 의원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규칙이 있는 바, 다선 우선과 연장자 우선이라는 원칙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의원의 책무를 망각하고 의회를 벼랑 끝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국힘 의원들은 민주당 시의원들은 자당의 유불리에 의해 원칙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하루빨리 의회를 정상화시켜 올바른 의정활동 수행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코로나 이후 전 세계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제문제, 민생문제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다수 시민들은 시민은 안중에도 없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시작된 싸움이어서 볼썽사납기가 이를 데 없다면서 모두가 똑같다는 입장이다.

 

김포정가의 모 관계자는 양당사자들은 감투싸움이 절대 아니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시민들의 눈에 비춰지고 있는 지금의 모습은 적어도 그렇게 보이고 있다. 서로 네탓만 하고 있다. 당리당략에 치우쳐 서로 의회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합리적이고 정당한 논의 과정을 통해 봉합책을 내놔야 한다.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지 못하는 의회는 존립의 가치를 잃을 것이다. 신뢰회복을 위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김포시의회의원 14명은 국민의힘 의원 7(김인수 한종우 권민찬 김종혁 황성석 유영숙 김현주) 민주당 의원 7(오강현 김계순 김기남 배강민 유매희 장윤순 정영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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