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선택[選擇]의 나루에서

당현증 … 前부천시의회의원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05/23 [09:48]

 

 

사람은 살아가면서 선택을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해야만 하는 것등 모두 선택과 관련이 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할 수도 있음을 전제하기도 한다. 해야만 하는 것에는 당위[當爲]가 강제한다.

 

선택[選擇]이 합쳐져 모두 가리다는 의미가 중첩되는 합성어이다. ‘가리다의 의미는 1.여럿 가운데 어느 쪽인지 따져 구분하다, 2.까다롭게 따지다, 3.따져 밝히다 등이 얽힌다. 중심어[中心語]따지는 일이다. 다만, ’뽑다는 풀이와 세다의 의미가 있고, ’에는 고르다의 의미가 있다.

 

선거[選擧]’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의 구성원이 그 대표자나 임원 등을 투표 등의 방법으로 가려 뽑는 행위로 투표를 할 따마다 겪는 일이라 익숙한 일상이다. 다만 뽑는 사람을 유권자라 하고, 뽑히는 사람은 당선인인이 될 것이다.

 

유권자는 선택을 해야 하는 권리를 소유하게 된다. 권리에는 책임의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개인의 피해는 감당에서 한계가 분명하지만, 공적[公的]이거나 국운[國運]을 가르는 경우는 지난 역사가 반증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한 경우에는 선택의 커다란 책임으로 감당해야 하는 경우로서의 이른 바 선거는 아닐까.

 

때문에 []’에는 까다롭게 따지다라는 의미가 무게를 더한다. 나를 위하고 공익과 국익을 위한 현명한 판단이 유권자 책임의 무거움으로 다가오는 항구에서는 하여, 출항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단속할 수밖에....

 

선거로 거리가 요란하고, 후보들의 목청이 높은 시간이다. 여럿 가운데 누구와 함께 출항을 해야 순항으로 이어질지, 선택의 나루에 다가서기 전에 자유선거가 결과의 책임이 앞서는 건 유권자의 막중한 당연지사[當然之事].

 

하루를 걸어온 저녁은 늘

시장기가 그득하다.

 

불면으로 지새운 새벽은

야단[惹端]이 가득 담겨지고,

 

그런 서녘 하늘엔 구름이

지는 해를 앞서 지나간다.

 

오랜만의 무심에도

꿈에는 헛손질로 피로가 무겁다.

 

때를 알기로는 꽃이 진

그늘에서 뒤를 돌아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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