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 개최조영섭 회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 하는데 앞장서겠다”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회장 조영섭)가 16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 조용익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 문재원 후원회 회장, 정원호 오정경찰서 청소년육성위원회 초대 회장, 시도의원 후보 및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행사는 “문턱 없는 도시 차별 없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높이고,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을 추구하자는 취지다. 코로나 19로 인해 한마음축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은하수 예술단의 무용 공연, 오케스트라 나눔꽃챔퍼 공연, 초대가수 공연, 국악 공연에 이어 장애인학생 일반 학생 캘리그라피 글짓기, 각 학교 포스트 공모 30작품 전시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와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본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신장, 의료, 교육, 직업재활 등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공모전시상 표창 및 감사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 내역은 부천시장상, 의장상, 국회의원상,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이 기념행사는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의 편견을 허물고 차별 없는 세상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매년 공모하여 통해 선정되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난 2년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반납 했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는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
조영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까지 코로나로 인해 일체의 기념행사를 할 수가 없었지만, 올해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비로소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부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 기획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써,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대회를 주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이 사회가 갖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단번에 바뀔 수는 없겠지만, 장애인의 목소리가 쌓이고 쌓이다보면 변화의 바람은 반드시 불어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여러분에게 더 많은 권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부천시에 거주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 축제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넘어 함께 사는 공동체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장덕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시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의 자립이 가능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꾸준히 발굴해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하고 더불어 잘 살아가는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병일 의장은 먼저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 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조영섭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 회장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강 의장은 “여전히 부족한 예산이지만 그래도 상당 부분 개선됐음을 느낀다”라며 “우리 부천시의회는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모에 (포스터,글짓기, 캘리그라피)시상자30명중 일반 대상은 김의정 학생, 최우수 학생은 오승이. 박광수, 장애인대상은 박민영 학생, 최우수상은 박세진 학생이 차지했고, 이들은 핵생들은 대상 50, 최우수 30, 우수,10 장려상 5만원 등 공모전에 당선된 30명의 학생들 작품에 대하여 시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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