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청렴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CEO와 함께하는 청렴 계약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CEO 주관 토론회는 직장 내 갑질 예방, 청렴 정책 등의 주제로 지속 추진되었으며, 이번은 ‘청렴한 계약 문화 조성’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사장과 부서 계약 담당자 7명이 참석하여 부서별 발표를 실시한 뒤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 개선방안 도출 ▲계약 분야(공사, 물품, 용역 등) 부패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기타 건의사항 청취 등 청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를 통해 계약 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한 청렴 경영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이를 위해 ▲단가계약의 관리 감독 강화 ▲청렴서약서 징구 기준 명확화 ▲계약금액 상향 조정 ▲청렴 문자 발송 등 계약 업무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했던 직원 A씨는 “계약 업무를 하면서 그간 여러 애로사항이 있었다.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업무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CEO와 함께 대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되니 업무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오늘 제시된 아이디어들이 실현되어 더 청렴한 계약 업무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천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한 공사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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