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협의 난항

김포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네 탓 공방'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4/06/27 [14:38]

 

<속보>=8대 김포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여야 간 입장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한 치 양보 없는 힘겨루기에 나서면서 '네 탓 공방'만 이어지고 있다.

 

27일 김포시의회 77 여야동수 구조에서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해 각기 '네 탓 공방'의 입장문을 내놔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에서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해 명문화해 서명한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에 입각한 협약을 지키기를 국민의힘에 요구했다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를 지키지 않고 전·후반기 모두 의장을 독식하려는 것도 모자라 부의장 포함, 상임위원장 3석 중 2석을 차지하려는 입장을 고수하며 과욕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상생 합의를 일방적으로 깨고 시민들 앞에서 약속한 사항을 어기는 행태가 여당의 불신임으로 이어질 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국민의힘 시의원 일동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하여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해 시민들께 죄송하다면서 상생의 정치를 약속하고 시작된 제8대 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상생보다는 정쟁과 일방적인 독선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의장의 정당한 업무지시를 부당한 이유를 들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의장을 무력화시키려고 시도하고,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좀 더 의원다운 모습을 갖자는 동료의원의 5분 발언 속 쓴소리를 시비 걸며 윤리위원회에 회부시키는 등 상생이 실종된 민주당의 전반기 김포시의회의 모습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미 전반기 때의 합의는 민주당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여야의 구도가 76으로 바뀐 순간 실효되었다면서 민주당이 실효된 상생실천합의서를 이행하라고 요구하는 것 또한 자신들의 오만과 독선의 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정활동의 책임과 의무는 저희가 지켜야할 시민의 명령입니다. 책임 없이 자유만 주장하고 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모습은 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면서 3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식물의회를 만드는 것은 의회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의장과 부의장을 우선 선출할 것을 제안합니다.

 

둘째, 의장단 선출 후 각 상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원만한 합의를 통해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합의 기한을 정한 후 합의에 충실하게 임해줄 것을 제안합니다.

 

이처럼 김포시의회가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합의점을 못찾고 있어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여야 의원들간 첨예한 대결구도가 계속될 공산이 큰 만큼, 여야가 대화와 협치를 통해 성과를 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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